근로 · 퇴직연금
퇴직연금 적립금에서 매년 수수료가 자동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거, 알고 계시죠. 연 0.3%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30년 동안 복리로 쌓이면 1,200만 원 차이예요. 같은 돈을 넣었는데 금융사만 다르게 골랐을 뿐인데요. 금융감독원 비교공시에서 금융사별 수수료를 확인하고, 줄이는 방법을 찾아볼게요.
퇴직연금 수수료는 두 가지가 합쳐진 거예요. 운용관리수수료(제도 운영·가입자 교육·기록 관리 비용)와 자산관리수수료(적립금 보관·지급 비용)예요. 이 둘을 합친 게 '총비용'이고, 적립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돼요.
IRP는 100% 본인이 내는 거예요. 적립금이 커질수록 수수료 금액도 늘어나고요. 그래서 금융사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한데, 0.3% 차이가 30년이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.
"연 0.3%면 적립금 1억에 30만 원이잖아. 그게 뭐가 크다고?"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, 30년 동안 복리로 쌓이면 얘기가 달라져요.
30년 시뮬레이션수익률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지만, 수수료는 금융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줄일 수 있어요. 확실하게 아낄 수 있는 돈이에요. 그러면 금융사별로 얼마나 다른지 볼게요.
📋관련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
일반적으로 증권사가 가장 낮고, 보험사가 가장 높아요. 특히 IRP는 증권사 비대면 가입 시 수수료가 0%인 곳이 여러 군데예요.
DC형은 회사가 정한 금융사를 쓰지만, IRP는 본인이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요. 수수료가 높은 곳에 있다면 이전을 검토해볼 만해요.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.
내 수수료가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요. 확인한 다음에 비교하고, 높으면 이전하거나 상품을 바꾸면 돼요.
내 수수료 확인
금융사 앱에서 퇴직연금 메뉴 → '수수료 안내' 또는 '총비용'을 찾아요. 운용관리수수료 + 자산관리수수료 합계가 내 총수수료예요. 모르겠으면 고객센터에 '제 퇴직연금 수수료가 얼마예요?'라고 물어보세요.
TIP: 펀드에 투자 중이면 펀드 운용보수(TER)도 별도로 확인해야 해요.
금융감독원 비교공시 조회
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(fss.or.kr)에서 금융사별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어요. DC형, IRP 각각 수수료율을 확인하세요. 은행·보험·증권사 권역별로 비교가 돼요.
TIP: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(portal.kfb.or.kr)에서도 은행권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어요.
이전 또는 상품 변경
수수료가 높으면 두 가지 방법이에요. 하나는 수수료가 낮은 금융사로 IRP를 이전하는 거예요. 다른 하나는 현재 금융사에서 저비용 상품(ETF 등)으로 바꾸는 거예요.
TIP: IRP 이전은 금융사 앱에서 신청하면 보통 2~3일이면 완료돼요. 수수료도 이전 후부터 바뀌어요.
펀드 운용보수도 빼놓으면 안 돼요. 금융사 수수료와 별도로 펀드 자체 보수가 있거든요. ETF는 연 0.03~0.2%로 일반 펀드(연 0.5~1.5%)보다 훨씬 싸요. 장기적으로 아래 항목을 점검해두세요.
수수료를 한 번 점검하면 30년간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어요. 아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보세요.
점검 항목이 글은 2026년 3월 기준 금융감독원 비교공시 자료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바탕으로 작성됐어요. 금융사별 수수료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가입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