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 · 대출 규제
은행에서 "DTI는 괜찮은데 DSR이 안 돼서 대출이 안 된다"는 말 들어봤나요? 둘 다 대출 규제인 건 아는데, 뭐가 다른 건지 헷갈리죠. 핵심은 계산 범위예요. DTI는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보는데, DSR은 신용대출·전세대출·마이너스통장까지 모든 빚의 원리금을 전부 봐요.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2026년 현재 시중은행 대출은 DSR 40%가 기본이에요.
가장 큰 차이는 기타 대출을 어떻게 잡느냐예요. DTI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다른 대출 이자만 더해요. 신용대출이 5천만원이라도 원금은 빼고 이자만 계산에 넣죠. DSR은 모든 대출의 원금 + 이자를 전부 합쳐요. 같은 사람이라도 DSR이 훨씬 높게 나오고, 대출 한도가 적게 잡혀요.
| 항목 | DSR | DTI |
|---|---|---|
| 계산 범위 | 모든 대출 원리금 전체 | 주담대 원리금 + 기타 대출 이자만 |
| 기타 대출 반영 | 원금 + 이자 전부 | 이자만 (원금 제외) |
| 적용 대출 | 주담대·신용대출·전세대출·마이너스통장 전부 | 주택담보대출에만 적용 |
| 규제 기준 | 은행 40% / 비은행 50% | 은행 내규 50~60% |
| 까다로운 정도 | 훨씬 까다로움 | 상대적으로 느슨함 |
| 2026년 적용 | 거의 모든 대출의 기본 기준 | 정책 대출(디딤돌·버팀목)에서 활용 |
공식으로 보면 차이가 더 선명해요. DSR은 (모든 대출 연간 원리금 ÷ 연소득) × 100이고, DTI는 (주담대 원리금 + 기타 대출 이자 ÷ 연소득) × 100이에요. "이자만"이냐 "원리금 전부"냐, 이 차이 하나가 대출 한도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바꿔요.
숫자로 보면 바로 이해돼요. 연봉 6천만원인 A씨가 주택담보대출 3억원(월 143만원 상환)과 신용대출 3천만원(연 4% 금리, 월 50만원 상환)을 가지고 있다고 해볼게요.
DTI 계산DTI는 30.6%로 여유 있는데 DSR은 38.6%로 40%에 거의 닿아요. 여기서 신용대출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DSR 40%를 넘어서 대출이 막혔을 거예요. "DTI는 되는데 DSR이 안 된다"는 게 바로 이런 상황이에요.
모든 대출에 같은 규제가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.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DSR과 DTI 둘 다 계산해서 더 낮은 한도를 적용하고, 신용대출이나 전세대출은 DSR만 봐요. 정책 대출은 DTI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요.
내 상황에 적용되는 규제는?
안 쓰는 마이너스통장이 DSR에 잡히는 경우도 많아요. 큰 대출 받기 전에 불필요한 한도 대출부터 정리하면 DSR 계산에서 유리해져요.
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됐어요. 실제 대출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가상 금리로 DSR을 계산하는 방식이에요. 나중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갚을 수 있는지 미리 따져보겠다는 취지죠.
스트레스 DSR 3단계 핵심
스트레스 금리 때문에 실제 갚는 금리가 올라가는 건 아니에요. 대출 한도를 정할 때만 쓰이는 심사용 금리예요. 그래도 한도가 10~20% 줄어드니까 상환 방식 선택이나 기존 대출 정리가 더 중요해졌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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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R·DTI 차이에서 실제로 많이 헷갈려하는 질문이에요.
이 글은 2026년 3월 기준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바탕으로 작성됐어요. DSR 기준과 스트레스 금리는 변경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금융위원회 또는 거래 은행에 문의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