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직금 · 중간정산 · 법정 사유

재직 중에 퇴직금을 미리 받고 싶다면?
법정 사유부터 신청 절차·세금까지

퇴직금은 퇴직할 때 받는 게 원칙이에요. 그런데 주택 구입이나 의료비처럼 큰돈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생기죠.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가 정한 법정 사유에 해당하면 재직 중에 미리 받을 수 있어요. 법정 사유·필요 서류·신청 절차·세금 처리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.


중간정산, 내가 받을 수 있는 조건인가요?

모든 근로자가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.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어야 해요. 대표적인 사유는 무주택자 주택 구입, 전세 보증금 부담, 본인·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, 파산선고·개인회생, 천재지변이에요. 이 사유들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3조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해요.

제도 유형도 중요해요. DC형 퇴직연금 또는 퇴직금 제도를 적용받는 경우에만 중간정산이 가능해요. DB형 퇴직연금은 원칙적으로 중간정산이 안 되니, 내 회사 제도 유형을 먼저 확인하세요. 인사팀에 문의하거나 퇴직연금 가입 계약서를 보면 알 수 있어요.

무주택자인 근로자의 주택 구입
전세 보증금이 월 임금의 3배를 초과하는 전세 계약 체결
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질병·부상
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 인가결정
천재지변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재난
내 상황 체크해보세요

중간정산 금액,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
중간정산 금액은 지금까지 쌓인 퇴직금 전액이에요. 계산식은 월 평균임금 × 근속연수예요. 평균임금은 최근 3개월치 임금을 기준으로 하고, 상여금과 연차수당도 포함될 수 있어요.

중간정산 후엔 기산점이 리셋되고 이후 근속분부터 다시 쌓여요. 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직장이라면 중간정산이 불리할 수 있어요. 퇴직 시 더 높아진 임금을 기준으로 전체 근속 기간 퇴직금을 받는 게 더 크죠. 아래 계산기로 두 시나리오를 비교해보세요.

중간정산 금액 계산기
최근 3개월 월 평균임금300만원
150만원1000만원
중간정산 시점까지 근속5년
1년30년
중간정산 후 예상 추가 근속5년
1년30년
지금 받을 수 있는 중간정산 금액약 1,500만원
중간정산 후 추가로 쌓이는 퇴직금 (퇴직 시)약 1,500만원

※ 월 평균임금 × 근속연수 기준 추정치예요. 상여금·연차수당 포함 시 실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. 중간정산 후 기산점이 리셋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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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유에 따라 서류가 달라요.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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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유별로 필요한 서류가 달라요

중간정산에서 서류 준비가 가장 중요해요. 사유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달라지기 때문에, 미리 파악하지 않으면 신청 후 반려되거나 처리가 늦어질 수 있어요.

공통으로 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분과 재직증명서가 필요해요. 가족관계증명서·주민등록등본은 정부24(gov.kr)에서 무료로 온라인 발급받을 수 있어요. 법원 서류가 필요한 파산·회생 사유는 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발급받으면 돼요.

사유별 제출 서류
서류명필수발급처
중간정산 신청서O회사 양식 또는 자유 양식
주택 매매계약서 또는 분양계약서 (주택 구입 사유)계약 시 수령
임대차계약서 + 주민등록등본 (전세 사유)계약 시 수령 / 정부24 발급
진단서·소견서 + 치료 계획서 (요양 사유)담당 의사 발급
가족관계증명서 (부양가족 요양 사유)정부24 온라인 발급
파산선고 결정문 또는 개인회생 인가결정문 (파산 사유)법원 발급
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 + 재직증명서O회사 인사팀 요청
DC형은 회사뿐 아니라 퇴직연금 운용 금융기관에도 별도 신청이 필요해요. 회사 인사팀과 함께 금융기관 담당자에게 처리 절차를 먼저 확인하세요. 금융기관마다 서류 요구 사항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.

중간정산 신청 절차 5단계

법정 사유가 명확하고 서류가 갖춰지면 회사는 거부할 수 없어요. 단계별로 준비하면 처리가 빨라지고 반려될 가능성이 낮아요.

1

법정 사유 해당 여부 확인

퇴직금 중간정산은 아무 때나 할 수 없어요.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와 시행령 제3조에서 정한 법정 사유가 있어야 해요. 대표 사유는 무주택자 주택 구입, 전세 보증금 부담, 본인·부양가족 6개월 이상 요양, 파산선고·개인회생, 천재지변이에요. 사유가 명확해야 회사가 거부할 수 없어요.

TIP: 사유가 애매하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(1350)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

2

사유별 증빙서류 준비

사유마다 필요한 서류가 달라요. 주택 구입이면 매매계약서, 전세면 임대차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, 요양이면 진단서가 필수예요. 서류가 불완전하면 회사가 처리를 미룰 수 있으니 한 번에 완비하는 게 유리해요. 가족관계증명서, 주민등록등본은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.

TIP: 서류가 완비되면 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어요

정부24 서류 발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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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(또는 금융기관)에 신청서 제출

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인사팀에 제출해요. DC형 퇴직연금이라면 회사뿐 아니라 퇴직연금 운용 금융기관에도 별도로 신청해야 할 수 있어요. 처리 기간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2~4주 내외예요. 퇴직금 제도(DB형 아님)면 회사에서 직접 지급해요.

TIP: DC형은 금융기관 처리 기간이 별도로 필요해요. 미리 확인하세요

4

중간정산 금액 수령 및 세금 처리

중간정산 금액에도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돼요. 세금은 근속기간이 길수록 세액공제가 커서 실수령액이 늘어요. IRP 계좌로 이전하면 퇴직소득세를 나중에 낼 수 있고(과세 이연),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율이 더 낮아져요.

TIP: IRP 이전 여부는 수령 전에 결정해야 해요. 한 번 지급 후엔 변경 불가예요

IRP 계좌 개설 방법
5

중간정산 후 기산점 초기화 확인

중간정산 후엔 퇴직금 계산의 기산점이 중간정산 시점으로 리셋돼요. 이후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은 중간정산 이후 기간만 기준이 되죠. 임금이 오르는 직장이라면 중간정산 없이 퇴직 시까지 놔두는 게 최종 퇴직금이 더 클 수 있어요.

TIP: 기산점 초기화는 번복이 안 돼요. 결정 전에 두 시나리오를 비교해보세요


신청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

중간정산은 결정 후 되돌릴 수 없어요. 기산점 초기화, 세금, IRP 이전 여부는 신청 전에 이해하고 결정해야 해요.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어요.

체크리스트
퇴직금은 퇴직 시 마지막 임금 기준으로 전체 근속 기간을 계산해요.
중간정산을 하면 기산점이 초기화돼서 이후 기간 분만 받을 수 있어요.
임금이 꾸준히 오른다면 퇴직 시까지 퇴직금을 그대로 두는 게 더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.

자주 묻는 것들

중간정산 신청할 때 실제로 많이 나오는 질문만 골랐어요.


참고 자료

법령

공식 자료

이 글은 2026년 3월 기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및 동법 시행령을 바탕으로 작성됐어요. 법정 사유나 절차는 변경될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고용노동부(1350)에서 확인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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