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형IRP · 퇴직금 · 수령
가입부터 수령 방식 선택까지 한 번에
퇴직금을 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. 그냥 일시불로 받거나, 개인형 IRP 계좌에 넣어서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요. 그냥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한꺼번에 내야 하는데, IRP를 거치면 세금 납부를 미루면서 운용 수익까지 노릴 수 있어요.
개인형 IRP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)는 근로자가 직접 개설하는 퇴직연금 계좌예요. 회사가 운용하는 DB형·DC형과 달리 내가 직접 금융기관을 골라서 만들고, 운용 방법도 내가 정해요. 퇴직할 때 회사에서 퇴직금을 이 계좌로 이체해주는 방식이고요.
55세 이후에 연금으로 10년 이상 나눠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30%를 깎아줘요. 퇴직금이 클수록 이 절세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, 퇴직금이 3,000만원을 넘는다면 IRP를 거치는 게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.
복잡해 보여도 실제로는 4단계예요. 계좌 개설 → 퇴직금 입금 → 운용 → 연금 수령 순서로 진행돼요. 각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만 잘 챙기면 돼요.
특히 3단계 '운용 지시'를 많이들 놓쳐요. 아무것도 안 하면 원리금보장형(예금 수준)으로 자동 배정되는데, 10~20년 장기로 굴리는 돈이라면 ETF나 펀드로 분산해두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어요. 물론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으니 본인의 성향에 맞게 골라야 해요.
개인형 IRP 개설
증권사·은행 앱으로 신분증+인증서로 10분
TIP: 수수료 낮은 증권사 권장
납입금 이체
회사에서 이체하거나 본인이 추가 납입 가능
TIP: 본인 추가 납입 시 세액공제 혜택
운용 지시
ETF, 펀드, 예금 중 선택해서 운용
TIP: 장기 운용이라면 분산 투자 권장
55세 이후 연금 수령
10년 이상 분산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% 감면
TIP: 연금 수령 방법은 수령 직전에 금융기관에 신청
📋관련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
퇴직금 규모와 수령 기간을 바꿔가며 연간 수령액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요. 운용 수익은 포함되지 않은 단순 분할 기준이에요.
세액공제는 본인이 IRP에 추가로 납입한 금액에 대해 적용돼요. 퇴직금 자체가 아니라 '추가 납입분'에 한해서 돌려받는 거라서, 납입 금액에 따라 실제 혜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.
※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% 감면. 세액공제는 IRP+연금저축 합산 연 900만원 한도.
개인형 IRP 계좌 개설은 앱으로도 할 수 있어요. 신분증과 인증서(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)만 있으면 대부분 비대면으로 처리돼요. 퇴직 확인서는 회사에서 받아야 하니 퇴직 처리 전에 미리 챙겨두세요.
| 서류명 | 필수 | 발급처 |
|---|---|---|
| 신분증 | O | 본인 지참 |
| 퇴직 확인서 | O | 회사 인사팀 |
| IRP 계좌 개설 서류 | O | 금융기관 앱 또는 방문 |
| 수익자 지정 서류 | △ | 금융기관: 선택 사항 |
IRP는 장기 계좌라서 처음 설정을 잘못하면 수십 년 후에 손해가 생겨요. 아래 5가지는 빠뜨리지 말고 챙겨두세요.
수수료는 생각보다 크게 차이 나요. 증권사는 연 0.2% 수준인데, 은행은 0.5%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요. 퇴직금 5,000만원을 20년 운용한다면 수수료 차이만으로 수백만원이 갈릴 수 있어요.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금융기관별로 비교해볼 수 있어요.
이 글은 2026년 3월 기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바탕으로 작성됐어요. 최신 기준은 금융감독원(1332)에서 확인하세요.